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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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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하늘소의 분류와 생태를 한 눈에

하늘소는 더듬이가 유난히 긴 딱정벌레의 한 무리(科)로, 한반도에는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를 포함해 340여 종이 산다. 하늘소는 모두 식물을 먹기 때문에 산림의 해충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실은 숲의 밀도를 조절해 건강한 숲을 가꾸는 역할을 한다.

이 책에는 한국산 하늘소 255종(종명 확인 237종, 미확인 18종)을 수록했다. 종을 정확히 구별할 수 있도록 490여 컷의 표본사진을 수록했고, 야생에서의 관찰 및 생활습성을 파악하도록 생태사진도 880여 컷 수록했다.

책은 한국산 하늘소 목록, 과별 종 소개, 표본으로 찾기, 포스터 도감으로 구성되었다. 하늘소 연구 역사 이래 국내에 보고된 종을 검토해 한국산 하늘소를 7아과 49족, 168속, 336종으로 정리했으며, 과별 종 소개 부분에서는 먹이식물, 분포, 형태 및 생태를 소개했다. 야외에서 발견한 종을 빨리 찾고자 할 때는 표본 목록에서 비슷한 종을 찾으면 편하다. 또한 하늘소의 실제 크기를 가늠하고 우리나라에 사는 하늘소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책에 수록한 전 종을 실제 크기로 담은 포스터형 도감을 제공했다.

1987년 故 이승모 선생의 『한반도 하늘소과 갑충지』 출간 이후 28년이 지난 지금, 그간 새로이 발견된 종을 추가하고, 생태를 규명한 이 책이 우리나라 하늘소 연구에 주요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출판사 서평------------------------------------------------------------------

 


하늘소가 다양한 숲은 식물 다양성도 높은 숲

하늘소의 역할 이해하고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길

하늘소와 식물은 뗄 수 없는 관계다. 모든 하늘소가 애벌레시기에 식물 속에서 생활하며 줄기 속을 파먹고 살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늘소가 식물의 해충이라는 선입견을 갖게 한다. 최근 큰 문제를 일으키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자가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인 탓에 그 선입견이 사실처럼 굳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하늘소의 가장 큰 역할은 숲에서 식물의 밀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숲의 식물들은 토양의 영양분과 햇빛을 적당히 나눠 쓸 수 있을 만큼 적절한 밀도를 유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한다. 경쟁에서 밀린 식물은 숲에 발을 붙이지 못하고 죽게 된다. 하늘소는 이처럼 수세가 기운 식물에 알을 낳고 줄기 속을 파먹어 도태된 식물이 분해되어 거름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촉진시킨다. 하늘소가 숲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늘소인들 자신이 먹고살아야 하는 식물이 사라지길 바랄 리가 없다. 그것은 곧 자신도 생존할 수 없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하늘소는 모두 식물을 먹고, 종마다 먹는 식물이 다르다. 따라서 하늘소 종류가 많다는 것은 식물의 종류가 다양한 건강한 숲이라는 증거다.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자로 알려져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지만, 빈대 잡으려 초가삼간 태우는 상황이 되지 않길 바란다. 우리나라에 사는 다양한 하늘소를 소개한 이 책이 하늘소의 역할과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 되길 바라는 이유다.

 


하늘소 종 구별에 최적화된 구성

10cm가 넘는 장수하늘소처럼 특별한 경우도 있지만 하늘소는 대부분 크기가 작아 종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또한 암수의 생김새 차이도 커서 다른 종처럼 보일 때도 많다. 이 책의 종 소개 구성에서는 표본 사진을 앞에 내세워 크게 실었다. 생김새, 무늬, 더듬이 특성을 비교하며 종을 구별하는 데 편하다.

 


사육을 통해 밝혀진 생태

하늘소의 생태를 밝히는 일은 어렵다. 일생 대부분을 식물 속에서 지내기 때문에 날아다니는 어른벌레를 보고 그 하늘소가 어떤 식물을 먹고 사는지를 밝히기 어렵다. 저자는 하늘소와 기주식물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산란 흔적이 있는 나무줄기를 베어 어떻게 생긴 애벌레가 그 속에 살고 나중에 어떤 하늘소가 되어 나오는지를 관찰했다. 참으로 오랜 세월에 걸친 지난한 작업이었다.

관찰 및 측정에 의한 정보

이 책에 실린 정보들은 실제 관찰한 것만을 바탕으로 했다. 크기를 표기하기 위해 표본을 모두 실측했으며, 애벌레가 먹고 지내던 나무에서 어른벌레가 나온 것을 확인한 경우에만 먹이식물로 기록했다. 나무 속에서 애벌레는 보았는데 어른벌레가 되는 것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 암컷이 산란관을 꽂고 알 낳는 것을 확인했지만 결과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도 먹이식물에 포함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문에는 간간히 ‘확인하지 못함’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조금 부족해 보이더라도 부정확한 정보보다는 확인한 사실만 담는 게 유익한 자료라고 판단했다. 독자의 이해를 구한다.

세밀함을 극대화한 촬영 기법

이 책에 수록한 표본사진 한 컷은 적어도 수십에서 많게는 200컷이 넘는 사진을 합쳐 만든 것이다. 크기가 작은 하늘소를 촬영하면 더듬이나 발 등의 초점이 흐려져 종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같은 위치에서 거리를 미세하게 조절하며 여러 장을 촬영해 한 장으로 합성한 것이다. 덕분에 아주 작은 하늘소의 세세한 부분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도감 작업에 참여한 민간연구자들

이 책에는 많은 민간연구자들의 세월이 녹아 있다. 수십 년간 전국을 누비며 채집 및 관찰한 데이터를 보내 주어 분포, 출현시기, 월동태 등을 표기할 수 있었다. 아울러 생태사진과 표본을 제공한 이도 많다. 귀중한 자료로 책의 완성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도와준 분들께 감사한다.

 


저자소개----------------------------------------------------------------------

 


황상환

1964년 전북 익산에서 나고 자랐다. 1993년 이후 전북 전주에 자리 잡고 곤충을 연구하며 살고 있다. 책의 내용 및 하늘소에 관한 문의는 이메일(hhss7176@naver.com)로 연락 가능하다.

 

 


고백하건대 이 책을 준비하며 수십 년간 산만하게 늘어놓았던 하늘소 정보를 정리했으며, 책을 마감하는 이 시점에 와서야 한국산 하늘소의 목록이 머릿속에 가지런히 정리되었다. 그러면서 또다시 부족함과 새롭게 드러난 과제들의 압박을 느낀다. 앞으로 하늘소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공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

 

전국을 다니며 조사했지만 전주에 사는 이유로 거리가 먼 강원도나 섬에 자주 갈 수 없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 부족함을 메우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도움 주신 분들과의 공동 작업이라 해야 마땅하다.

저자의 말 중에서

 


 

 

차례--------------------------------------------------------------------------

한국산 하늘소 목록 14

깔다구하늘소아과 29

톱하늘소아과 33

검정하늘소아과 45

꽃하늘소아과 57

벌하늘소아과 115

하늘소아과 117

목하늘소아과 279

종명 미확인 498

표본목록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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